안녕하세요. 태군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경기도 인근에 있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스키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슬로프 개장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계획보다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ㅠ
그래도 지산 리조트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보니 너무 늦지 않게 9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이번 지산 스키장은 VIP PASS를 중고거래로 구매해서 갔습니다.
VIP PASS는 리프트와 렌탈을 최대 시간인 6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인데요.
중고나라에서 5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6시간 이용금액이 리프트가 7만 2천 원, 렌탈이 3만 원이니까 거의 50%를 할인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주차는 매표소와 가까운 1주차장 2 주차장에 하려고 했는데, 제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만차라서 4주차장에 하게 되었습니다 ㅠ
이번에는 락커 이용을 안하겠다고 차에서 스키부츠를 신고서 이동을 했는데요.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걷는 것이 힘들었네요ㅠ 앞으로는 주차장이 멀면 그냥 락커를 이용해야 겠습니다!
가지고 온 VIP PASS를 매표소에 제출하고 6시간 이용한다고 당당하게 말히나까.. 직원분이 천 원을 별도로 결제해야 한다고 말해주네요.
천원은 리프트 카드 보증금이라서 나중에 집에 갈 때 환급기에 리프트 카드를 넣으면 도로 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산 스키장 내부 렌탈은 J센터랑 렌탈하우스 2곳에서 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이용할 리프트가 블루(상급)나 실버(중상급)면 J센터에서 하는 게 편하고요. 레몬(초급)이나 오렌지(중급)이면 렌탈하우스에서 하는데 이동거리가 짧아서 편합니다.
매표소에 받은 교환권에 이름과 연락처, 키랑 발 크기를 기재해서 제출하면 직원분이 사이즈에 맞는 장비를 주시는데요. 장비 도난/분실 때문인지 신분증을 맡겨야 한대요. 저는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아서 자동차 키를 대신 맡겼습니다 ㅠ
장비를 받고 스키장으로 나오니까 다행히도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어요 ㅎ
설 연휴 시작하는 날이라 백만대군이 왔을까봐 걱정했었거든요. 다들 본가에 내려가거나 다른 곳으로 놀러 가서 스키장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리프트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햇지만 점심 넘어가니까 스키장에서 사람이 많아지더라고요 ㅠ
그래도 중급인 오렌지는 15분쯤 기다리면 리프트를 탈 수 있었고, 중상급인 실버는 10분쯤 기다리면 리프트를 탈 수 있을 정도였어요. 비발디 백만 대군과 비교하면 삼십만 대군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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