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 5월 16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게재된 워렌 버핏 관련 소식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버크셔 헤서웨이, 즉 워렌 버핏은 주식의 매도가 아닌 매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한해 버크셔 헤서웨이는 막대한 현금 보유금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 몇 달간 수천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하였다고 합니다.
우선 정유부문에서는 Occidental Petroleum Corp.(티커 OXY, 옥시)의 주식을 901,768주 매수하였습니다. 또한 Chevron Corp.(티커 CVX, 쉐브론)의 주식 지분도 늘렸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IT 부문에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합병 차익 거래에도 투자하였고요, HP의 지분 11%를 매수하고, 애플의 지분도 지속적으로 늘렸다고 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기관 투자자에 대해 매 분기 종료 후 45일 이내에 주식 거래내역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일명 13fs라고도 하는 이 공시는 이번 월요일에 이루어졌고, 이 공시를 통해 버크셔 헤서웨이의 최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에너지 부문 주식은 올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이한 석유 및 가스 공급 중단 우려로 인해 S&P 500에서 가장 상승세가 높은 주식 부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버크셔 헤서웨이가 정유기업의 주식을 늘렸기 때문에 한동안은 국제 유가가 상승하지 않을까라고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워렌 버핏은 과거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럽게 행동하라'라고 얘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하락장에서의 투자 행보는 이러한 발언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주식을 투자하면서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댓글